짧지 않은 제 평생에
저는 밥만 먹으면 잠을 자서 너무 괴로웠어요
저는 제가 기면증인 줄 알았어요
급식 이후 일어나서 수업을 들어도
무릎 꺾여가며 졸았거든요🤣
지하철에서도 그러다가
할머니께서 저에게 자리도 양보해주셨죠...🥲
TV에서 '혈당 스파이크' 개념을 듣고
제가 이에 해당하는 사람임을 직감적으로 알게 됐어요
그 이후로 하나씩 하나씩
주워들은 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관리하는 것들로만 설명해볼게요
- 1. 밥 -
- 저당잡곡밥을
- 짓기 전에 올리브오일을
- 짓고난 후 12시간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기
저당 밥솥을 구입해서 잡곡밥으로 밥을 짓되,
조금이라도 저항성 전분이 생기도록
밥을 지을 때 올리브오일을 넣고요
밥이 되어서도 바로 먹지 않고,
냉장고에 12시간 두었다가 먹었어요
저항성 전분이란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가 잘 안 되는 전분이에요
느리게 소화 흡수가 되는 만큼 혈당을 늦게 올리죠
저는 여기에 밥을 먹을 때도
올리브오일을 넣었어요
제발 혈당 올라가지 마라 🙏 졸지 말자 하면서요
2. 식단 -
저탄 중단 고지
저탄 -
아침은 흑임자죽, 잡곡밥 2스푼
점심은 잡곡밥 5스푼
식간은 방탄율무차
저녁은 흑임자죽, 잡곡밥4스푼
중단 -
[계란/생선/고기]와 [두부/콩]
식단이 부족하면 산양유분말과 검은콩가루
고지 -
매끼마다 생들깨, 올리브오일 1티스푼씩
간식 때 방탄율무차 (MCT오일 5ml, 올리브오일)
혹 준비를 못한 채 공복이라면 MCT오일캡슐
3. 먹는 순서 -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저는 생채소에 가까운 걸 채소1,
채소라도 양념이 된 야채반찬을 채소2로 나눠서
채소1을 주로 먹으면서 단백질, 채소2를 반찬으로 먹고
채소1이랑 단백질을 거의 다 먹으면
잠깐 휴지 시간을 가진 후 (5분 정도)
이제 채소2랑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먹었어요.
거의 다 먹어가는 채소1과 단백질도 반찬으로 다 먹고요
천천히 꼭꼭
나는 음모~ 소다, 되새김질도 한다 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먹었어요
4. 식후 운동 -
30분 이내에 집 밖을 나와서
30분 이상 운동하기
지겨우니까 다양하게
저는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아예 인증 게시글도
아침 이후, 점심 이후, 저녁 이전, 저녁 이후로
나눠서 운동하려고 노력했고
매번 다 클리어하지는 못했어도,
하려고 노력한 만큼 졸음을 이겨낸 것 같아요
5. 숙면 -
7시간 사수하기
못 잤으면 비타민 B와 C 먹기
요새 잘 못 지키는데요
숙면이 최고인 것 같아요
꼭 잘 자고, 수면시간을 체킹하는 게 필요해요!!
끝내며.
가장 쉬운 걸 지키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생각에 가장 효과가 좋았던 건
채단탄 순서로 먹기와
저탄 식사,
식후운동
이렇게 셋이 가장 최고였어요!
요새 혈당 다이어트가 인기이던데,
당뇨인 분들께 아닌 사람이 깝죽되는 게 맞나
싶기도 해요🤣
그러나 혈당 예방은 소중하기에
오늘도 노력해봅니다, 함께 해요☺️
작성자 더달달
신고글 혈당 스파이크를 낮출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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