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을 최대한 올리지 않게끔 하는 방법은 인터넷 여기저기 정말 많이 올라와 있어요.
정보가 넘쳐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길을 잃을 필요는 없을 정도로 말이죠.
그 중에서 혈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 유튜브 영상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KSqWVWJu4bM
이 중에서 제가 꼭 지키고 있는 사항은 2번과 5번이에요.
<매 식후마다 걷기>
만보걷기가 유행을 하고, 걷는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다들 잘 아실거에요.
하지만 하루에 만보를 채우기 위해서 한꺼번에 만보를 걷기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나눠서 걷는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혈당을 신경쓴다면 식사 후 운동은 필수구요.
그래서 전 매일 식후 30분 정도 가볍게 동네 한바퀴 도는 걸 습관화하고 있답니다.
그래프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3천보~4천보씩 30분정도 걷다보니 하루 만보는 쉽게 채워지더라구요.
처음엔 만보를 채우기 위해서 1시간을 넘게 한꺼번에 걷느라 많이 지치기도 하고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했는데 이렇게 하루에 3번씩 30분 정도 나눠서 걸으니 훨씬더 부담도 적고 혈당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처음엔 하루에 3번을 걷기 운동에 투자하는게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습관화가 되고 보니 이젠 식사 후 동네한바퀴 돌지 않으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기까지 하더라구요.
뭐든 시작이 어렵지, 한번 시작하고 나면 습관이 될때까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아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더워도 추워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하게 이어가는 게 중요하겠죠.
<식사할 때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섭취>
먹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건 당연지사라 최소한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하길래 이것도 습관화 하고 있어요.
채소 위주의 반찬을 구성하되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생선과 고기도 빠지지 않고 섭취하려고 합니다.
그럴 때, 사진마다 제일 왼쪽에 놓인 샐러드를 먼저 먹고, 그 다음 오른쪽에 놓인 단백질을 먹고, 제일 마지막으로 위쪽에 놓여진 반찬들을 콩이 많이 섞인 잡곡밥과 함께 먹고 있어요.
이렇게 먹으면 좋은 게 밥이 메인이 아닌 반찬이 메인이 되는 식사가 되면서,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를 해도 포만감이 생기더라구요.
<절대 과식하지 말 것>
혈당을 올리는 이유 중 하나가 과식이라고 생각해요.
숟가락을 놓을 때, 배를 두드리며 "배부르다"라는 단어가 튀어나오면 그건 과식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한식 문화가 은근히 과식을 부르는 상차림인 것 같은데,
과식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식사할 때, 개인접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반찬들을 하나의 접시에 가득 담아놓고 다같이 먹는 습관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본인이 얼만큼 먹었는지 가늠하기가 힘들고 게다가 편식의 가능성도 있기에 지양해야 할 습관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개인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게 되면 평소 좋아하지 않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젓가락이 갈 수 밖에 없고, 게다가 양도 정해져 있으니 과식을 할 확률도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특별한 방법을 소개해드린 건 아니지만,
전 누구나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방법들을 얼마나 꾸준히 근성있게 이어나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몇 번 하다가 귀찮다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몸에 베어 습관이 될 때까지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고 나면 혈당조절도 건강도 다같이 따라오지 않을까요?
작성자 충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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