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개선과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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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말 다리저림 증상이 갑자기 있어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해보니 당화혈 6.1!! 

처음에는 너무 당혹스럽고 억울하기도 했답니다.

 

당뇨가 불러오는 수많은 합병증들의 무서움을 알기에 이때부터 관련영상보고 카페 가입하면서 정보를 습득했어요.

 

일단 무엇보다 중요한건 식습관 개선

가성비 식단으로 수십년을 살아오다 갑자기 바꾸려니 초기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

기본 양념들부터 전부 바꿨습니다.

 

잡곡밥을 해먹는 경우에는

백미:오분도미:압맥:귀리 1:1:1:1 비율로

+렌틸콩, 흰강낭콩 각 0.5씩

저 같은 경우는 압맥이 잘 맞았고 흰강낭콩도 맛이 좋아서밥 먹을 맛이 났어요.

 

처음에는 덜컥 겁이 나서 밥을 100g만 먹었는데

먹는 양이 너무 작으니 변비에 시달려서 고생했어요.

지금도 완전하진 않지만 유산균,알로에효소,마그밀까지 같이 먹어주고 있어요.

잡곡밥으로 먹을때는 130g정도로 늘였습니다.

 

채단탄 순서로 식사하려고 노력했어요.

채소는 파프리카, 오이, 당근 또는 샐러드믹스나 쌈야채 잘라서 먹었어요.

단백질은 연두부,삶은계란,깐메추리알 돌아가면서 먹었고

생선종류는 고등어,갈치,가자미,대구탕,아구탕 등으로 먹었어요.

그릭요거트의 경우 당류와 지방함량이 낮은 걸로 

두부그릭요거트가 먹기가 뻑뻑하긴 했지만 포만감이 확실히 있었어요.

 

파프리카,토마토,오이,양파 잘게 썰어서

올리브유3 애사비2 소금 후추 

지중해식 샐러드 만들어서 매끼마다 먹었는데

이게 김치 대신 반찬처럼 곁들이기 좋았어요.

 

기름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아보카도 오일,냉압착 생들기름 사용했어요.

 

양념이 영향을 많이 주는거 같아서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나물도 수분으로만 볶아서 먹었어요.

 

그리고 숟가락 든지 1시간 되었을때 걸으러 나갈려고 노력했어요. 적어도 20분 이상은 걷기

운동하던 사람이 아니라 걷기부터 습관 들이는 중이고

여의치 않을때는 실내자전거 20분도 탔어요.

 

혈당을 낮추는 거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부족한 영양소도 보충하려고 하고 있어요.

비타민 B군,아연,마그네슘!!

 

사람마다 반응이 다 다르기에

하나씩 내 몸에 실험해보며

최적을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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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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