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이혼 요구…지옥 같았다" 율희, 양육권 포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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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혼자다> 예능 보시나요?

참 예쁜 커플이였는데.. 

아이들도 참 예쁘더라구요.

이혼은 최민환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양육방식의 차이가 있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번 예능때보니 율희가 교육비 지출이 엄청 나더라구요..

율희 역시도 많은 루머와 비난으로 힘들었을듯하네요 ㅠㅠ 

좁히지 않은 이견으로 서로 헤어졌지만..

아이들에 대한 의무와 책임은 다 하고 있더라구요

응원합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27)가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채 이혼한 이유와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언급했다. 율희는 FT아일랜드 최민환(32)과 결혼해 세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 2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러웠다”며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저 혼자만의 지옥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율희는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에 둘 다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을 보고 있을 때면 마냥 행복했다”며 “이 아이들이 없었으면 내가 살면서 어떠한 것들 때문에 이렇게 입이 쫙 찢어지게 웃을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혼 이야기는 본인이 아닌 전 남편 최민환이 꺼냈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이혼) 이야기는 제가 꺼내지 않았다”며 “진지하게 ‘이혼’이라는 글자가 제 인생에 다가왔을 때, 처음엔 ‘극복해 보자’ 그랬다. 아이들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미 둘 다 골이 깊어졌을 때였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이런 결정(이혼)이 맞겠다 싶을 정도였다”라고 했다.

 

율희는 지난해 이혼 당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해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 이유에 대해 율희는 “아이들 문제가 너무 고민됐다. 키우냐, 안 키우냐 그런 문제가 아니라 정말 이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걱정됐다”며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들 안 보고 싶겠냐. 그 결정이 제일 힘들었다. 힘들다는 말조차 대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다. 하지만 율희는 “아이들의 경제적 여건을 지켜주고 싶어 양육권을 포기했다.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여건이 더 나은 건 아빠(최민환) 쪽이었다”고 말했다.

 

율희는 “집 나오기 전까지 울면서 아이들 사진을 다 찍었다. 그때까지 계속 고민했다. 나는 아이들 없인 못 살 것 같은데 이게 잘한 선택인가”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다만 현재 최민환과는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고, 아이들도 자주 만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율희는 “이혼 후에 (상대 최민환에 대한) 모든 미움은 씻어버리자는 생각이었다. 아이들 문제나 이슈가 있으면 편하게 연락할 수 있다”며 “저는 잠깐이라도 시간이 나면 최대한 아이들을 만나려 하고 있다. 주말엔 2박 3일 동안 꼭 같이 보내려 한다. 2~3주 간격으로 면접 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후회는 안 한다. 언젠가 아이들을 맞이할 날이 왔을 때, 두 팔 벌려 환영하고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준비된 엄마가 되기 위해서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 거고 열심히 잘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을 포기했다. 최민환은 이혼 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세 아이를 혼자 돌보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율희는 이혼 후 소셜미디어(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이제 혼자다'에서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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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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