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300m 앞 편의점 가려고 자전거를 타고 감
2. 당시 야간 + 나무밑 그늘 + 자전거도로 한가운데에 설치된 검정색 불법 풍선간판 식별못하고 그대로 박고나서 구름
3. 자전거 측면은 싹다 갈렸고 우측 다리, 왼손 타박상, + 왼손 인대늘어남
어제 일 이어서 적어봄
우선 나도 시청에 신고하려다 말고 그래도 우선 먼저 말하고 합의점을 찾는게 인간적으로 맞지않을까 싶어서 가게 방문함
내가 요구한건 크게 두가지임.
1. 손목 인대부상과 나머지 진단서를 포함한 완치될때까지 물리치료비
2. 자전거 점검과 부품하자시 교체&수리비용(시마노 105구동계+카본 바,포크임)
둘이 합해서 80만원으로 합의를 보자 했고, 그쪽 사장도 우선 알겠다, 그렇다면 이 금액으로 합의 후에는 더이상 문제삼지 않는걸로 하자 해놓고 오늘 재방문하니 말이 싹바뀜.
첫번째로 가게 가보니
어제만해도 있었던 풍선간판을
인부들 동원해서 싹다 치워버렸고
유일하게 있던 CCTV도 직접적인 사고 발생장면이 아슬아슬하게 잘려있고
믿고있었던 블랙박스도 화각때문에 사고나서 구르는 장면이 안찍혀있는것을보고는
오늘 180도 돌변해서 딴지를 걸기시작,
사고직후 찍었던 사진들보면 풍선간판에서 자전거가 2,3미터 떨어져있는데 가져다 놓고 찍은거 아니냐?
일단 사고 발생당시 물증이 담긴 cctv든 블랙박스든 가져와라,
이름이뭐냐? 나이는 어떻게되냐? 이 동네사냐? 대놓고 호구조사하더라
개빡치는거 참고, 사장님, 제가 지금 어제도 말했듯이 시청에 신고하려던거 일단 발걸음 돌려서 합의점 찾으려 온거잖습니까,
제가 돈이 목적이었다면 처음부터 시청에 먼저 신고하고 행정명령 나오면 그거 떼어다 변호사 끼고 약식기소를 했겠죠
하니,
이봐요 학생, 자기도 저 간판가지고 민원 많이 받아봤고 이런일 많이 있었다. 이쪽 행정법율 관련해서는 자기도 빠삭하다 라고 주장하며
시청에 민원 넣으시려면 민원 넣고 약식기소 거시려면 거시라고 안말릴테니 저희는 시전
이시점에서 걍 폭발해서 가게 나와버림
딱봐도 나이도 어려보이니 걍 적당히 하다 없던일로 되겠지 생각하고 이런것같은데
진단서 뗀거랑 cctv 그리고 직접찍은 사진가지고
한번 내일 변호사 상담받고온다
ㅡㅡㅡㅡㅡ
다음날 합의서를 쓰든 뭘하든 만나기로 구두로 약속 잡고
헤어진게 실수한거
사고 당일 약속한 피해보상 녹취든 뭐든 받았어야함.
작성자 야고
신고글 (인생공부)풍선간판으로 인한 자전거 사고후 진행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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