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게 무슨 일… 울산서 침수 피해 속출, 상황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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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이렇게 비가 많이 왔었나요?

오늘 새벽부터 이렇게 많은 비가 왔었나봐요

요기는 비가 안와서 전혀 몰랐어요 ㅠㅠ

비 피해 없도록 무사히 태풍이 지나가길.. 

 

20일 오전 울산 울주 온산읍 원산리 한국제지 앞 집중호우 관련 차량 침수가 발생했다. / 울산경찰청제공
 
울산 지역에서 폭우로 인해 꽤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20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로 인해 울산 여러 지역에서 차량과 주택이 물에 잠겨 주민들이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는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긴급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9시 10분까지 울산기상대 관측에 따르면 울산에는 총 43.0㎜의 비가 내렸다. 하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지역별로는 울산기상대에서 103.5㎜, 간절곶에서 93.0㎜, 장생포에서 75.0㎜, 매곡에서 67.0㎜, 정자에서 54.0㎜ 등 많은 비가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도로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고, 주택 1층에 있던 주민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경찰청에는 침수 관련 피해 신고가 33건, 신호기 고장 16건, 맨홀 위험 15건 등 총 75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0일) 아침 울산 출근길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들 
 
 

특히 오전 6시 26분쯤에는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한국제지 앞 도로에서 차량 3대가 물에 잠겨 통행이 통제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침수된 차량 중 1대를 견인하긴 했지만,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 깊은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오전 7시 30분까지 구조 요청이 28건 접수됐다. 이 중에는 울주군 서생면의 한 주택에서 침수로 인해 1층에 고립된 주민을 구조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서는 출근 중이던 운전자가 차에 갇혔다가 무사히 구조되는 일도 발생했다.

기상청 특보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과 8시부터 각각 울산 서부, 동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는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하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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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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