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췌장 혹 조기 발견한분 경험다임.
시작
안녕하세요~ 일단 제 경험이구요.
저는 현재 비만ㅡㅡ;; 으로 동네병원에서 2개월에 한번씩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서
성인병(고혈압, 고지혈증)약을 타서 먹고있습니다.
보통 피검사는 고혈압, 간검사 등 여러분도 아시는 항목을
검사하구요, 소변검사는 단백뇨와 혈뇨를 주로 봅니다.
이렇게 몇년동안 계속 관리를 해오고 있었는데요.
3년전에 의사선생님이 피검사에서
C-peptide(C-펩타이드) 항목을 넣으셔서
검사를 하셨습니다.
결과는 수치가 평균치보다 훨씬 높게 나왔구요.
의사선생님이 이 항목이 이렇게 높게 나올수없다
몸에 문제가 있으니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바로 소견서 써주셔서 대학병원 췌장전문의께
예약해서 진료를 보게 됐구요.
첨에는 CT로 검사 췌장에 혹이 보인다는 소견으로
다음에는 수면초음파내시경으로 확인하고
다음에 MRI로 확인해서
혹이 1.2cm크기에 양성종양(지방종)으로 파악했습니다.
즉 췌장에 지방종이 생겨서 췌장이 지방종의 호르몬에 의해
잘못된 정보를 받아드려서
인슐린을 원래 만들어야 될 양보다 많이 만들게 됐고
인슐린을 만들때 1:1로 만들어지게 되는
c팹타이드가 혈관에 남아 피검사에서 많은 양이 검사되서
대학병원까지 오게 된 거죠.
저는 지방종이여서 다행이었고
만약 악성종(암)이였으면
과연 어떤 현재와 다른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데요.
여러분도 혹시 가족분들중에 암 환자분이나
혹시 췌장암쪽이 걱정되신다 하면
동네병원에서 c팹타이드 항목을 피검사에 넣어서
검사를 해보시는것도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적어 보게 됐습니다.
1,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때 1:1로 c팹타이드란 성분도 같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인슐린은 몸에서 사용하게 되서 하루에 정확히 얼마나 생성되는지 알수없지만 이 c팹타이드는 췌장에서 만들어질뿐 소모되지 않는 성분이라 피에 그대로 남아서 유지 되므로 하루에 인슐린이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많이 측정하는 성분입니다.
2. 지방종도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만들어진 곳에서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라 호르몬등을 분비해서 관련 내장의 기능에 오류를 범하게 하는 나쁜 일을 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합시다.
3. 지방종도 계속 추적관찰해야 하기 때문에 1년에 한번씩 CT, 초음파수면내시경, MRI를 번갈아 가면서 검사합니다.
돈 많이 들어요. 다이어트 합시다.
결국 적정 체중 유지가 우선임
작성자 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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