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 가루’ 한 숟가락만 먹어도… 묵은 변 나온다
배변 활동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배변 활동이 잘되지 않으면 체내에 독소가 쌓이기도 하고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특히 변비가 있으면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된다. 변비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과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대변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 소화‧흡수되지 않은 찌꺼기와 장내 미생물 등이 충분히 쌓여야 몸 밖으로 배출된다. 사람마다 섭취하는 음식물 양이 다르기 때문에 변을 보는 횟수가 각각 다르다.
다만 일주일에 3회 이상 변을 보면서도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경우 ▲잔변감이 생기는 경우 ▲인위적으로 항문에서 변을 빼내거나 회음부를 눌러야 하는 등 손동작이 필요한 경우엔 실제 변비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대변 모양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경련성 변비의 경우 매일 혹은 이틀에 한 번꼴로 토끼 똥처럼 작고 동글한 변을 본다. 이완성 변비는 불규칙하게 변을 보면서 굵고 딱딱한 대변을 한꺼번에 많이 보는 특징이 있다. 이완성 변비는 보통 대장 운동이 저하되면서 변을 항문으로 밀어내는 힘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다만 차전자피를 변비 완화 목적으로 먹을 때는 반드시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식이섬유가 장에서 단단해져 변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차전자피 원료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이를 섭취할 때 ▲발진 ▲붉어짐 ▲가려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난 즉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작성자 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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