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산책와 라떼랑 저녁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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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푸짐히 먹고 2시 45분쯤 걷기 운동 겸 화장품 사러 나갔답니다. 한성대에서 필요한 화장품 사가지고 거기서부터 낙산공원으로 동대문까지 걸어가고 동대문에서 을지로 5가까지도 걸어갔답니다. 거기에서 우리 플라워 카페가 있는 대학로까지도 다시 걸어갔고요. 오늘은 걷기 운동이 평소처럼 되는 날이 었지만 모처럼 된다고 이만보를 걸었더니 좀 무리였나봐요. 왼쪽 발이 많이 아파오네요.

그래서 하우스에 와서는 완전히 지쳐서 짜증까지 밀려오네요. 내 지친 마음과 다른 게 하늘은 너무 파래서 예쁘고 구름까지 예뻤답니다

동생 저녁으로 어머니가 짜장면과 탕수육까지 사서 포장해갔거든요. 5시반쯤에 집에 들어가니 22000보가 됐답니다.

탕수육은 동생이 남겼는데 어머니 드시고 어머니도 나 먹으라고 한 3점 정도 남겨놓으셨어요. 나한테 계속 물어봤는데 나는 한 점만 남겨도 된다고 계속 그랬네요.

그리고 라떼 산책이 필요했거든요. 아까 낮에는 너무 해가 쨍쨍해서 같이 못 데리고 나가서 이제 저녁 산책 해야 되지만 아침에 많이 산책을 해서 아마 오후에는 10분이나 산책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 쉬었다가 6시반에 나갔어요.

그런데 오늘따라 라떼가 계속 어디를 가자고 하더라고요. 왼쪽 발이 아파서 발이 쩔뚝거리는데도 라떼한테 미안해서 계속 끌려다녔고 결국 50분 산책했네요. 라떼가 낮에  집에서 푹 쉬고 저녁산책이 좀더 필요했었나봐요. 그럴 수도 있죠. 누나 더 운동시키고😂 우리 라떼 아저씨는 눈치가 없긴 없죠? 아마 누나가 평소때보다 천천히 걷는데도 역시 이 누나보다 자기가 지금 냄새 맡는 것들도 중요했나 봐요🤣 그리고 울 라떼는 지금은 저녁 먹고 잡니다. 

 

하여튼 눈치 없는 우리 라떼덕에 오늘 25,500보로 마무리합니다.

저녁은 물입니다. 점심때 초코오나오를 너무 과하게 먹어서 이럴 수밖에 없답니다. 저도 탕수육 좋아하는데요😅 내일 아침에나 먹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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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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