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엄마랑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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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g 빠짐. 어제 점심 저녁 간단히 먹어서 그나마 빠진 건데 900g은 한번에 찌는데 아직 200g 남았네요. 오늘은 평소식으로 돌아가야 되니까 빼기는 조금 힘들고 좀 더 노력해야겠어요.

어머니가 오늘 아침 같이 산책간다 그래서 샐러드랑 샌드위치 챙겨서 6:45에 나왔어요. 

성북천 가기전에 성북세무소 옆 공터벤치에서 샐러드랑 샌드위치 차려가지고 엄마랑 먹었어요.

성북천은 운동하시는 분이 계속 왔다 갔다 하시니까 사실 거기서 뭐 먹기가 조금 눈치가 보이거든요. 어머니랑 같이 식사를 하면 아무래도 시간이 빨라져서 20 몇 분 만에 다 먹고 일어섰어요😁

오늘샐러드는 두부샐러드로 야채(배추 당근 오이 아삭이고추 팽이버섯당근볶음 양배추라페(마지막) 찰옥수수 견과류 +애사비드레싱)와 두부를 한통에 넣고 과일(수박 방울토마토 복숭아)도 한통 챙겼어요.

닭가슴살 통밀빵 샌드위치는 배추 깔고 당근 오이 아삭고추 양배추라페 닭가슴살 넣고 체다 치즈 한 장 넣어서 랩으로 꽁꽁 쌌답니다. 원래는 이 샌드위치는 엄마 드리고 저는 미주라토스트 두세개 챙겨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토스트를 까먹고 안 챙긴 거예요. 샌드위치 나눠 먹었는데 엄마가 이 샌드위치 반개가 본인 적정량이라고 해서 다음부턴 엄마 몫을 샌드위치 반개로 생각해야 될 거 같애요. 저는 샌드위치 반 먹고 조금 모자라서 미주라토스트를 1개만 더 있으면 될 거 같애요.

아직 새벽에 마음챙김할때 라떼에요 너무 곤히 자더라구요

막 나왔을 때는 조금 어리둥절한 모습이지만 엄마랑 같이 나오면 잘 따라온답니다.

성북천 들어가서 라떼와 우리 엄마 다리😅

성부천는 강아지가 많이 다녀서 냄새 맡으며 가는 걸 좋아해요. 해만 안 뜨면 라떼도 성북천를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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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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