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후~

아까 아침밥을 제법 늦게 먹는 바람에 거의 아점 수준이지만 그게 첫끼라 아침으로 잡았고요. 원래 오늘 700g이 쪄서 점심을 아주 간단히 두유 정도만 먹을 생각이었지만 아침이 늦어져서 그냥 그걸로 아침 점심을 넘겼답니다 

하루 종일 더위먹은지 머리가 어지럽고 몸이 안좋아서 집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어요.

라떼 오후 산책은 안 하는 건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 라떼랑 3시50분쯤 나갔거든요. 나는 한 20~30분만 걷다가 들어올라고 했는데 라떼가 한 시간 정돈 돌아다니네요. 별로 많이는 못 걸었고 천천히 근처 성대 들렸다가 집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물 마시고 오늘 마무리 합니다~

오후 산책 나가기 전에 못했던 플랭크도 했어요.

오늘은 14000보 걸었네요. 일주일 안으로 제일 적게 걸은 거 같애요.

오늘은 걷는 거에 욕심을 버리고 그냥 만보만 넘기자 했는데 넘겨서 다행이에요. 아침 산책 때 아프기 전에 걸어놓을게 없었다면 만보도 넘기기 힘들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