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을 시간인데 점심 먹기에는 좀 애매해서 우리 꽃가게 들린 김에 수박 간식으로 먹고 다시 움직였답니다. 오늘은 낮에 이것저것 바빴거든요.
우선 아침 챙겨먹고 정리 좀 하고 나오니까 벌써 9시더라구요. 오늘 11시에 명상 수업이 있으니까 10시 반까지는 다시 꽃가게 가야됐었거든요. 그래야지 라떼를 맡겨놓고 수업을 가니까요. 1시간 반이면 조금 빠듯할 거 같긴 했지만 한번 해 시도해 보려고 성대옆 샛길로 해서 북촌으로 넘어갔답니다.
고려 사이버 대학 정문으로 나오면 바로 북촌로고 이제부터 내리막이라 빠르게 대학로를 향했답니다. 내려가다가 쩌기 멀리 남산 보이게 라떼 한장 찍어줬네요
그리고는 바로 옆으로 가서 계동길로 내려가 창덕궁, 율곡터널 지나 대학로 우리 꽃가게 도착하니 10시 반이드라구요.
이모 혼자 계시지만 우리 라떼 맡겨놓고 저는 얼른 명상수업 하러 다시 바삐 걸음을 옮겼죠.
요즘 제가 먹는 혈압약과 페마라가 같이 먹으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그래서 저번 주에 어지럼증으로 고생했던 저는 좀 텀을 두기로 했답니다. 그러나 이 두 약이 24시간에 한 번씩 먹어야 되는 약이라 당장은 너무 크게 시간을 벌릴 순 없어서 조금 조금 시간을 벌리고 있답니다. 혈압약은 일어나자마자 먹고 한 4시간 정도 지나서 페마라를 먹었어요. 저 작은 약이 부작용이 되게 많아서 근육통과 골다공증 어지럼증 빈뇨등을 유발하거든요. 지금도 왼발을 디딜때마다 아파서 걸을 때마다 고통이 다가오지만 5년은 먹어야 하니 그냥 생으로 참죠🤣 뭐 이보다 더 심한 고통도 있는데요 뭐
그래서 그렇게 명상 수업 마치고 가게 들려서 수박을 간식으로 먹은 거였거든요. 그리고 집으로 갔을 때 벌써 13000 보를 걸었더라고요.
원래 계획은 우리 가게에서 바로 퍼피펍으로 가서 라떼 잠시 놔두고 나는 1층에 있는 식자재유통센터에 가서 장보고 배달시키고 저는 다시 올라가 맛있는 거 사 먹고 라떼랑 놀다 집에 가려고 했거든요.
퍼피펍 가는 길이 혜화로타리까지는 같아서 가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집에는 널어야하는 빨래가 있어서 좀 개웃지가 않았는데 비오는것 같아 집으로 향했어요.
집에서 빨래 널고 동생 먹은 거 좀 치우고 정리하고 혼자 나오니 2시 40분쯤이더라고요. 얼른 버스 타고 식자재유통센터 가서 장봐가지고 배달시키고 고기만 챙겨 집에 오면서 홈플러스도 들려서 살짝 장을 더 봐서 집에 들어오니 벌써 3시 50분쯤 됐어요
점심시간이 너무 늦어진 거죠?😆😅
그래도 점심 먹기 전에 플랭크 1분은 했네요. 밥 먹으면 배불러서 못하거든요.
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신고글 산책,수업,장보기 바쁜 와중에서도 수박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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