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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만보 조금 넘기고 집에 들어왔답니다. 되게 지치고 저도 땀이 제법 나서 샤워를 할 수밖에 없었네요.
끝내고 배고파서 얼른 점심 준비 시작
샐러드는 아침에 요거트 드레싱을 넣어서 원래는 다른 드레싱을 쓰지만 어머니가 할라피뇨 넣은 요거트드레싱이 맵다고 해서 제가 다 먹으려고 오늘 점심에도 매운요거트드레싱을 뿌렸어요. ㅋㅋ 전 맛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막상 만들 때는 매운맛이 안 나더니 하루이틀 냉장고가 있으니까 매운맛이 확 올라오네요. 다음부턴 이러한 것도 고려해야겠어요
동생이 그제 엽떡을 시켜 먹고 남긴것을 엄마와 동생은 야금야금 먹고 조금 남은거 그냥 내가 다 데워서 먹었네요.
저에겐 엽떡이 너무 매워서 물 250cc 같이 넣어 말랑하게 조려가지고 반찬으로 차렸죠.
떡도 2개 있고 밥도 내가 먹는 한그릇을 다 먹었더니 배가 부르네요. 오늘 아침은 샐러드와 단백질바만 먹었더니 배가 많이 고팠었거든요. 다 보상 받는 느낌이긴 한데 칼로리는 좀 더 많이 먹어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낙산에서 내려오면서 벚꽃과 목련은 다 지는데 저 하얀 꽃은 이렇게 가득 예쁘게 피어서 라떼랑 한컷~
10000보를 거의 3시간 이상 걸었던 거 같네요. 물론 계속 쉬었다 천천히 갔다가 쉬었다 했답니다. 오늘 정말 잘 걸어지지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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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신고글 점심 엽떡 남은거로 푸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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