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급빠에는 꾸준 만보!

 

 

추석을 알차게(?) 잘 보낸 관계로 몰아치는 후폭풍을 겪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들 이 폭풍우를 잘 지나가고 계시겠죠?)

이 급하게 찐 살들의 행렬에 어찌하나 싶지만...

결국 다른 유도리라는 것이 있겠습니다. 

성실히 운동을 하는 것만이 유일한 정답이겠지요 ㅠㅠ

 

하여, 요즘 꾸준히도 만보 채우기에 열중하게 되는 나날들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만보 채우기가 매번 유쾌하거나, 

매번 하고 싶다거나, 

매번 즐겁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할 수 밖에 없는 건 먹은 것 만큼 되돌아 온 거짓말 못하는 몸 덕분이겠죠?ㅎㅎㅎ

하여, 자의반 타의반(?)으로 열심히 오늘도 만보 채우기에 몰두하여 채웠네요. 

(만약 지금도 만보 채우기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모두 파이팅이에요! ㅎㅎ)

 

좀 억지로라도 습관화 시키려 시작한 만보 채우기지만...

요즘 이 만보 채우기 덕에 새롭게 보이는 소소한 것들이 있어요 

바로....

 

 

길을 걷다 발견하게 되는 꽃들이지요. 

사실 예전에는 이런 꽃들에 관심이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만보 걷기를 하면서 신기하게도 이런 꽃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요즘 걷기를 하며 꽃 사진을 찍어요. 

 

급하게 찐 살들을 빼기 위해 하는 운동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발견하게 된 소확행에 즐거움을 느끼는 중이랍니다. 

 

여러분도 이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