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년 됐어요!

퇴직하고 자축파티하며 매일 야식을 달고 살아서 원래 82.3kg까지 쪘었는데 야금야금 뺐었어요.

딱 1년뒤인 오늘, 드디어 달라졌네요. 

그동안 다이어트 한답시고 단식도 하고, 작심삼일도 많이 하고, 새모이마냥 먹다가 폭발하기도 하고 시행착오가 많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식단 + 운동) 한건 6월1일부터 였지만ㅋㅋ 비만일때는 제가 저 스스로를 통제 못하는 느낌이였어요. 먹고싶은걸 주체 못하고 계속 댕겨서 기계적으로 먹는 거 같았달까...

지금은 무작정 굶지도 않고, 새모이처럼 조금 먹지도 않고, 가리는 음식 없이 탄단지 전부를 배부를 정도의 1인분을 딱 챙겨 먹게 변한것 같아요.

아직도 10kg를 더 빼야하지만^^~

자신감이 많이 붙어서 초조해지지 않고 올해 안에 천천히 빼나가려구요. 건강하게!!@

겨울엔 꼭 호캉스가서 수영복입고 예쁜 인생샷 남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