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 송년회다 뭐다 술자리가 부쩍 많아졌어요.
하지만 혈당 관리 중인 분들은 이런 모임이 괜히 두렵기만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고칼로리 안주와 술 한 잔은 그야말로 혈당의 '적'이니까요.
술자리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술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부터 알아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뇌를 자극해서 허기를 느끼게 됩니다.
식욕이 올라가니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고,
결국 혈당이 훅! 올라갈 위험이 커지죠.
거기다 알코올은 몸에서 포도당보다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몸에 남은 포도당이 혈당 상승을 부추깁니다.
반대로 알코올 해독 과정에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혈당이 올 수도 있어요.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거나 구토감이 드는 증상 말이에요.
이게 바로 저혈당 쇼크인데, 위험하니까 조심해야 해요.
술자리에서 혈당을 지키는 방법
1️⃣ 일단 양을 줄이세요!
술은 열량은 높지만 영양소는 없어요.
게다가 알코올이 간을 지치게 하면 당 조절 능력도 떨어져요.
그래서 미국 당뇨병 협회에서는 이렇게 권장해요.
👦남성: 하루 2잔 이내
👩🦰여성: 하루 1잔 이내
여기서 '1잔'이란?
🍶소주 45cc (소주잔 1잔)
🍺맥주 350cc (작은 캔 1개)
🍷와인 145cc (작은 와인잔 반잔)
특히 과실주나 칵테일처럼 달달한 술은 피하는 게 좋아요. 당질이 많거든요.
대신 저탄수화물인 소주, 위스키, 브랜디 같은 증류주가 그나마 나아요.
2️⃣ 안주도 똑똑하게!
술을 마시면 대부분 자극적인 안주에 손이 가죠. 근데 그게 문제예요.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안주는 혈당에 치명적이니까요.
안주는 채소부터 먼저 드세요.
그 다음엔 어육류 → 곡류 → 과일 순으로 먹으면 좋아요.
그리고 1인분 이상 과식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게 중요합니다.
3️⃣ 혈당 체크는 필수!
술 마시기 전후로 혈당을 꼭 체크하세요.
특히 당뇨 환자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당뇨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4️⃣저혈당 대비 간식 챙기기
혹시 모를 저혈당에 대비해 간단한 간식을 챙겨두세요.
술 마시다 갑자기 저혈당이 오면 큰일이거든요.
'줄이고, 천천히, 조심하기!'
송년회 자리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천천히 그리고 적당히 마시는 게 답이에요.
🥂🥂🥂
안주도 신경 써서 먹고, 평소보다 더 철저하게 혈당을 관리하면
큰 문제없이 모임을 즐길 수 있겠죠?
올해는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걸로 해요! 😊
작성자 geniet
신고글 당뇨인 필독! 혈당 걱정 덜고 술자리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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