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때부터 근력은 없고 유연성이 좋아 스트레칭을 평소에 하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거쳐 고등학생때까지는 필라테스라는 정확한 운동명칭이 없어서 그때 당시 꾸준히 했던 운동이 바로 필라테스라는 것을 나중에 성인이 되고 알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저녁시간대에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싶어서 다시 필라테스를 꾸준히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필라테스를 한지 어언 10년이 되었는데, 제가 10년 동안 헬스장을 다니지 않고 필라테스로만 운동을 해서 효과를 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먼저 집근처 20분 거리에 사설 요가학원을 1년동안 다녔습니다. 설날 이벤트 할인으로 정가격에서 거의 50% 할인된 금액에 다녔고, 저녁시간대에 야근이 없으면 일주일에 최소 2번은 운동하는 루틴을 만들어 갔습니다. 가능하면 최대 3일 정도 가려고 노력했고 달마다 인바디 측정할 때 점점 눈에 띄게 팔 다리에 금육이 붙고 뱃살을 감소했는데 무엇보다 기초대사량이 늘어 체력이 너무 좋아졌다는 게 가장큰 효과를 봤습니다. 1년동안 프로그램은 핫요기, 빈야사요가, 아쉬탕가 등 필라테스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요가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가는 필라테스보다 난도가 조금 높고 다양한 동작들이 많아 기초부터 탄탄하게 만들어 중급 요가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1년을 사설요가 학원에서 강사와 일대다로 수업을 하다가 집근처에 더 가격이 저렴하고 10분 거리로 가까워서 얾겼는데, 사설보다는 재미는 없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해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