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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인 줄 알았던 발뒤꿈치 각질, 알고 보니 무좀?
jihyun@wikitree.co.kr (안지현) 님의 스토리
발뒤꿈치에 두꺼운 각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지 굳은살이라고 생각하고 만지거나 벗겨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굳은살이라고만 생각했던 이 각질은 사실 대부분 굳은살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한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씨는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 출연해 발뒤꿈치에 각질이 생긴 사람 대부분이 무좀 환자라는 사실을 알려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처음부터 발톱무좀이 있는 사람은 없다"
함 씨에 따르면 무좀균은 각질에 기생하며 사람 각질을 갉아먹는 곰팡이다. 이 균에 감염되면 무좀에 걸리고, 특히 여성의 경우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많아 특히 무좀에 걸리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좀에는 발가락 사이 생기는 지간형, 물집이 잡히는 수포형, 발뒤꿈치에 생기는 각화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뒤꿈치 각질이 두터워지면 무좀으로 봐야 한다. 가려운 증상이 없어 무좀인 줄 모르지만 사실 열에 아홉은 무좀이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인 무좀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일단 무좀에 걸리면 하루에 2번씩 6개월 이상 약을 발라줘야 한다. 그럼 100% 완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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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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