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굳은살인 줄 알았는데… ‘바이러스 감염’이라고?
피부가 갈라지거나, 벗겨지지 않는 이상
굳은살은 별다른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반면, 티눈은 핵의 모서리 부분이 피부 속에 깊이 박혀있는 탓에 걸을 때마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뾰족한 물체에 찔리는 것 같은 감각이다.
티눈은 주변 굳은살을 제거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티눈의 핵을 뿌리 뽑아야 한다.
살만 벗겨 내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며 티눈이 재발하기 쉽다.
티눈 밴드나 연고로 해당 부위를 굳힌 후에 핵을 뽑아낼 수 있다.
밴드·연고로 치료되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가야 한다. 병원에서는 액화 질소로 피부를 얼려서 티눈의 핵을 제거한다.
티눈이나 굳은살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수가 늘어나면 사마귀일 수 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 주요 원인이다.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고, 티눈인 줄 알고 손으로 뜯으면 다량의 출혈이 발생한다.
사마귀가 생겨 튀어나온 부위에 혈관이 있으면 검은 점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마귀는 일찍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좋다. 연고나 밴드로 집에서 스스로 치료하기 어려울 뿐더러 자칫 피부 다른 곳까지 감염될 수 있다.
치료법은 사마귀 크기, 위치, 개수 그리고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르다. 연고를 1~2개월 발라도 사라지지 않으면 레이저나 전기로 사마귀를 태워야 한다. 티눈처럼 액화 질소로 사마귀를 얼린 후에 제거할 수도 있다.
작성자 핑크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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