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운동, 혈당 조절에 가장 효과적
|
[메디컬투데이=최재백 기자] 저녁에 하는 운동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에 하는 운동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비만(Obesity)’에 실렸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University of Granada, Spain)의 연구팀은 중-고강도 신체 활동 시간대가 혈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그들은 운동이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과거 연구 결과에서 나아가, 운동이 혈당에 미치는 효과가 하루 중 시간대별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그들은 EXTREME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중-고강도 운동 시간대가 혈당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평균 체질량지수(BMI) 32.9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 비만으로 분류되는,
평균 나이 46.8세 성인 186명(남녀 비율 동일)을 대상으로 14일간 웨어러블 장치와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해 신체 활동과 혈당 수치를 기록했다.
연구원들은 참여자들의 정보를 검토한 후, 활동 시간에 따라 날마다 참여자들을
▲정적(중-고강도 신체 활동 없음)
▲아침(50%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 활동이 6시~12시 사이에 일어남)
▲오후(50%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 활동이 12시~18시사이에 일어남)
▲저녁(50%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 활동이 18시~24시 사이에 일어남)
▲혼합(50% 이상 중-고강도 신체 활동이 일어난 시간대를 특정할 수 없음)으로 분류했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각 참여자의 혈당 수치를 신체 활동 정보와 비교하며 추적했다.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24분간 중-고강도 신체 활동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매우 활발하거나 적당히 활발한 날에는 활발하지 않은 날보다 평균 혈당이 각각 1.5mg/dL, 1mg/dL 낮았다고 말하며, 중-고강도 신체 활동과 혈당 안정성 사이의 연관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그들은 ‘아침’, ‘혼합’으로 분류된 참여자들은 ‘정적’인 참여자들과 비교했을 때 혈당 수치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저녁’에 중-고강도 신체 활동을 수행한 참여자들은 정적인 참여자들보다 평균 혈당이 1.28mg/dL 낮았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오후’로 분류된 참여자들은 정적인 참여자들보다 평균 혈당이 0.98mg/dL 낮았다고 언급하며,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낮은 혈당 수치와 가장 강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운동 시간대가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저녁에 중-고강도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대사 질환이 있는 과체중/비만 성인의 혈당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운동 시간대가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은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참여자들에게서 더 두드러졌으며, 성별과 관계없이 일관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혈당 대사 조절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침 운동을 지양하거나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의했다.
그들은 운동하는 것 자체가 수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므로 시간이 날 때 언제라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아침저녁으로 7월과는 다르게 날씨가 어떤가요?
좀 나이 진것 같은 걸요
저녁운동도 좋고, 아침에 이른 걸음 하는것도 좋은습관이죠
운동은 누가 해주는게 아니고,
본은 스스로 움직여야 하는것이므로
의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이제 해가 늬엇늬엇 지는 시간이네요
식후 가벼운 산책도 해보세요
작성자 뽀봉
신고글 저녁 운동, 혈당 조절에 가장 효과적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