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키로 감량

어릴때부터 마름~보통 사이 체형이었습니다.

술을 워낙 좋아하고 음식도 막 먹었지만 체형이

나름 유지되어서 따로 다이어트는 해본적이 없는데

 

작년에 아이 출산하고 아이 재우고 8시 이후로 육아

스트레스 푼다는 핑계로 아내랑 술+야식을 매일같이

달렸습니다. 저도 좀 찐것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체중

재기 무서워서 안쟀습니다. '조금 쪘지만 많이 찐건

아닐거야. 나름대로 점심은 가볍게 먹잖아?'라고

무한정 자기 합리화를 했죠. 일부러 거울도 안보고..

 

그러다 5월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살 많이

쪘다길래 체중 재보니 무려 83키로더라구요..

 

생전 처음보는 앞자리 8에 큰 충격을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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