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에 놀란 초등생 "내일 학교 가요?" 질문에 교사가 보낸 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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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여워 ㅎㅎ 

아이도 귀엽지만 선생님의 센스만점 답변 ㅋ

 

<너희들이 있는 학교는 언제나 전쟁이었는데. 그리고 내일 급식 양념치킨이다">

 

이 말에 빵터졌어요 ㅎㅎ

양념치킨 나와서 급식 전쟁이였겠네요~

이 나라의 현시점은 너무도 당황스럽고 싱숭생숭하지만..

그래도 이런 내용은 미소가 나네요.

 

 

계엄령에 놀란 초등생© MoneyToday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상황에 놀란 초등학생과 담임 교사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화제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배드림에는 '계엄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초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보면 한 학생이 지난 3일 오후 11시 18분 교사에게 "밤늦게 죄송한데 내일 학교 가나요? 전쟁 났다고 하던데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교사는 "학교 와야지. 전쟁 안 났다"라고 답장했다.

교사의 답장을 본 학생은 "뭐 선포했는데 진짜 가도 돼요? 학교가 안전해요?"라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교사는 "글쎄, 새삼스럽네. 너희들이 있는 학교는 언제나 전쟁이었는데. 그리고 내일 급식 양념치킨이다"라고 했다.

학생은 그제야 안심한 듯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인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양념치킨에 바로 수긍하네" "훌륭한 선생님이다" "치킨이 핵심" "애들이 학교 안 가면 집에서도 전쟁" "양념치킨보다 못한 계엄선포" "치킨은 못 참지" "선생님도 재미나고 애도 귀엽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7분께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어 국회는 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후 본회의를 열고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6시간여 만인 4일 오전 4시 30분께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해제를 선언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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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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