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계엄령에 '밈' 쏟아졌다

https://geniet.moneple.com/humor/89892579

이게 뭔일인지 

웃음도 안나오네요;;;;

진짜 <서울의 봄> 후속작이냐는 말씀들 하시던데...

이거 영화 아니냐고 묻는 애들도 있다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는 아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의 현모습은 어떨까요..

휴... 

진짜 이런 짤들도 막 생겨나네요..

어제와 오늘 꿈인듯 생시인듯..

싱숭생숭하고 어수선한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계엄령에 '밈'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온라인상에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밈(Meme)'이 쏟아졌다.

4일 X(엑스·옛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드에는 '미친 XX', '비상계엄', '총기탈취' 등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키워드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실시간 트렌드는 사용자들이 현재 어떤 주제나 해시태그를 가장 많이 말하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이 중 상당수는 이번 비상계엄을 44년 전 신군부의 5·17 비상계엄에 빗대는 밈이었다. 한 누리꾼은 이날 신군부 계엄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 속 주인공 전두광(배우 황정민)의 얼굴에 윤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고 '서울의 겨울'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패러디 게시글은 오후 2시 기준 '좋아요' 7000여개를 넘게 받았다. 한 누리꾼은 "'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이다"라고 비꼬았다.

 
"'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계엄령에 '밈' 쏟아졌다

또 "미국 트럼프 (당선)됐다고 낄낄대고 있었는데 내 나라에선 비상계엄이 선포됐어", "앞으로 대체 역사물(역사적 사건·인물을 소재로 한 픽션이나 영화 등 콘텐츠)의 개연성 따지는 사람이랑 겸상하지 않겠습니다" 등 자조 섞인 글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그만큼 믿기 어려운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다는 것이다.

 
"'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계엄령에 '밈' 쏟아졌다
 

해외에서도 이와 관련해 밈이 빠르게 생겨났다. 친위 쿠데타를 계획한 의혹을 받거나 실행했다가 실패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 예브게니 프리고진 러시아 바그너그룹 지도자 등이 윤 대통령에게 "합류하라"고 말하는 합성 사진도 빠르게 확산했다.

 

 
"'서울의 봄' 후속작 '서울의 겨울'"…계엄령에 '밈' 쏟아졌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선 '문자 그대로 1948년'이라는 제목의 풍자만화가 게시됐다. 해당 만화에선 한 여성이 1948년 11월이라고 적힌 달력 곁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며 "한국엔 계엄령이 선포됐고, 이스라엘은 아랍과 싸우며, 모두가 패배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미국 대통령이 됐다"고 말했다. 각 국가가 정치적 격랑에 휩싸였던 1948년과 지금의 상황이 겹친 것 같은 현실을 빗댄 것이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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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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