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양준혁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1993년 계약금 첫 1억으로 야구를 데뷔한 양준혁. 신인왕에 타격왕까지, 괴물신인으로 불렸다. 유일하게 양신이란 레전드를 시작했고, 지 기록은 아직까지 보유 중이라고 했다. 이후 지난 2021년 3월, 53세 나이에 늦장간 양준혁. 상대는 19세 연하 가수 박현선이라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내는 재즈가수에서 최근 트로트가수가 됐다는 것.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 날 아침이 밝았다. 먼저 일어나 설거지와 세탁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한 양준혁. 스스로 자신에 대해 “아내 친구들한테 MZ 남편이라 불린다, 잔소리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아내가 일어났고 양준혁은 “깼죠?”라며 애교를 폭발, 혀가 반토막이 난 애교 말투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양준혁은 아내에게 “팔팔이 잘 있냐”며 궁금, 베일에 싸인 팔팔이 정체는 바로 2세 소식이었다. 56세에 첫 아기가 생겼던 것.팔팔이는 태명이라고 했다. 양준혁의 눈가도 촉촉해진 모습. 그는 “나이가 50대 중반에 아기가 생기니 (울컥), 너무 기다렸다”고 했다.
사실 순탄치 않았던 시간이었다는 두 사람.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했다. 계속된 임신 실패에, 결국 시험관을 하게 됐다고 했다.
아내는 “감사하게 시험관 한 번에 됐다, 덕분에 덜 고생하고 아기를 갖게 됐다”며 “초음파를 보니 아기집이 두 개,심지어 쌍둥이란 소식이었다”며 뜻밖에 두 생명이 찾아왔다고 했다. 온 가족이 놀랐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 생명을 떠나보냈다고 했다.
아내는 “임신 초기라 한 명 심장이 안 들리나 했는데 나중에 심장이 멈췄다”며 임산 8주 차에 한 명은 유산하게 됐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아내는 “내가 더 건강해서 지켰어야했는데 남편에게 미안해 한 명 더 낳아야겠단 생각으로 넘겼다”고 했고, 모두 “나이 어리니 둘째 낳을 수 있다”며 응원했다.
<출처 OSEN>
작성자 우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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