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자세 오래 유지하면 피가 몸 곳곳 순환하기 어려워…마사지볼 혈액순환 촉진 효과
혈액순환은 심장박동에 의해 피가 폐와 전신을 순환하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흐름이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어야 하는 상황 등
똑같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그 결과 몸 곳곳에 산소 등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고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
특정 신체부위가 저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의 점성도가 높아져 혈관 탄력성이 낮아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 손이나 다리 등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진경처럼 마사지볼을 이용해 신체에 압력을 가하면 노폐물을 제거하는
림프계를 자극해 혈액순환에 이롭다. 근육이 뭉쳐있는 부위도 풀어지는 효과가 있다.
마사지볼 손 외에 종아리·발바닥 등에 사용 가능…항응고제 복용자는 마사지볼 사용 주의
마사지볼은 손뿐만 아니라 종아리, 발바닥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은 발까지 퍼진 피를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종아리의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피가 뒤엉키면서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을 마사지볼로 손으로 잡고 꾹꾹 눌러주면 된다.
발바닥을 자극하면 근육 뭉침과 혈액의 뭉침을 완화해 피로감을 풀 수 있다.
마사지볼을 바닥에 두고 일어선 상태에서 발바닥을 지압하면 된다.
다만 처음부터 딱딱한 마사지볼을 사용하면 오히려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한 마사지볼로 압박하면 근막 수축과 이완이 어려워진다.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마사지볼 사용 시 멍이 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반신욕·걷기도 혈액순환 도와…아침에 30분 걸으면 혈압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마사지볼 외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는 반신욕, 걷기 등이 있다.
반식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고 근육의 긴장도가 낮아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반신욕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도에서, 20~30분 내외로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온몸 근육이 쓰이는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을 비롯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실제 아침에 30분 걸으면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등 연구진이 55~80세를 분석한 결과 오전에 30분 걸은 집단은 혈압이 평균 3.4mmHg 감소했다.
작성자 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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