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장어를 사다 옆에 있는 해삼과 멍게도 맛있어 보여 함께 사 왔더니 저녁이 푸짐하네요. 해삼 한 마리가 자그마치 15cm나 됐는데 이렇게 큰 해삼은 처음 봤어요.
해삼, 멍게, 장어구이, 장어국 다 맛있게 먹다보니 밥은 몇 숟갈만 먹었어요. 남편이 장어국을 시어머니보다 더 잘 끓였다고 칭찬하네요. 아닌 걸 알아도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