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것은 설레는 일이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시차, 기내 환경, 식단 변화 등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철저히 준비 한다면 당뇨가 있어도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가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꼭 챙겨야 할 사항을 소개할게요!
1️⃣여행 전 영문진단서와 처방전 준비하기
해외에서는 의료 시스템이 다르고,
약품 구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에게 영문진단서와
처방전을 받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문진단서에는 병명,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성분,
당뇨병 외 기저질환 정보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인슐린 주사, 혈당 측정기, 저혈당 대비 약품 등은
여행 기간보다 넉넉한 양을 챙겨야 합니다.
해당 용품들은 반드시 기내 반입하여
여행 중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2️⃣시차에 따른 인슐린 용량 조절하기
여행지의 시차를 고려하여
인슐린 용량과 투약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여 맞춤 조절법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시차가 3시간 이내인 경우
기존 투약 방법을 유지하면 됩니다.
⏰시차가 12시간 이상 차이 날 경우
출발 당일 아침에는 인슐린 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도착 후 다음 날부터 정상적인 용량으로 투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3️⃣비행기 좌석은 통로 쪽 선택하기
기내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피떡)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통로 좌석을 선택해 자주 움직이기
🦶기내에서 1~2시간마다 스트레칭 및 발목 운동하기
💧물을 자주 마시고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4️⃣기내식 및 여행지 식단 미리 계획하기
기내식은 대부분 고칼로리, 고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식단을 조절하세요.
🍱항공사에 당뇨식 요청하기 (출발 최소 하루 전 요청 필수)
✔️기내에서 식사량을 조절하거나 직접 준비한 간식을 챙기기
🗺️여행지의 음식 성분을 미리 조사하고,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는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 시도하기
5️⃣여행 중 저혈당 예방 및 대비하기
여행 중 일정이 길어지거나 식사 시간이
지연될 경우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상 각설탕, 사탕, 당분이
포함된 간식을 휴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생활 패턴과 활동량이 달라지므로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6️⃣편안한 신발과 발 관리 필수
당뇨 환자는 발 건강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여행 중에는 장시간 걸어야 하므로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새 신발보다는 평소 신던 신발 2켤레 준비
⛱️해변에서도 맨발로 다니지 않기
👣신발을 신기 전에 작은 돌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7️⃣응급 상황을 대비한 인식표 및 의료 보험 준비
만약을 대비해 당뇨병 환자임을 알리는
인식표(메디컬 ID 팔찌 등)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할 경우를 대비해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
당뇨가 있다고 해서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충분한 준비와 사전 계획만 있다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여행 전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위의 팁을 참고하여 멋진 여행을 다녀오세요!
작성자 geniet
신고글 당뇨 환자를 위한 해외여행 가이드✈️ 건강하게 떠나는 7가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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