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g 늘어서 59.1kg이랍니다. 급체로 미음 먹고 1kg 빠진 거라 그대로 많이 찔 줄 알았거든요. 어제 내 식단으로 그래도 3끼 어쨌든 다 먹어서 다시 돌아갈 줄 알았더니 300g만 쪄서 괜찮긴 한데 힘이 생기질 않아서 그게 좀 걱정입니다. 주말도 가까워서 일도 해야 되는데 주말알바 못하게 되면 사장님들이 힘들어 하시거든요. 뭘 어떻게 해야지 힘이 붙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사실 몸에 좋다는 걸로 잘 챙겨먹고 단백질도 꼬박꼬박 먹고 탄수화물은 통곡물로 먹는데 뭐가 많이 모지라는 건지? 또 위장이 한 번 너무 탈이 나서 갑자기 소화가 힘든 걸 많이 먹을 수도 없고 어제부터도 간단히 저녁 챙겨 먹었지만 저녁에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속이 불편하고... 다들 보양식 얘기를 하던데 지금 어떤 게 나한테 맞는 보양식인지 사실 판단이 잘 안 되네요.😅😆 조금 시간을 갖고 내 몸을 천천히 살펴보면 답이 나오겠죠? 개인마다 다 다른 거라 사실 고민이 좀 깊어집니다.
우선은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어제 동생이 시켜 먹을 치킨윙5개가 있어서 치킨 전처리(튀김옷 벗기고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최대한 살만 발라냈어요) 해가지고 견과류와 비타민물, 치킨웡샐러드 만들어 아침 차려서 먹었어요.
견과류와 비타민물(애사비1t만 넣었더니 맛이 좀 없긴 하네요😅) 먼저 꼭꼭 씹어먹고~
치킨웡샐러드는 야채믹스 조금, 잎채소(어머니 지인이 잎채소들 가득 주셨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빨리 먹으려고 샐러드에다가 넣었어요. 상추 로메인 적겨자 레드치커리 등등 사실 종류를 다 몰라서 사진으로 찾아봤는데도 100% 확신은 못하겠네요.) 당근 콜라비 파프리카 채썬사과 채썬단감 섞고 아침에 만든 차지키소스 올리고 양배추라페 위에는 치킨윙 5개 전처리해서 애사비드레싱 더해서 올리고 가장자리에 방울토마토와 한라봉 반개를 놔뒀어요. 햄프씨드 조금 뿌리고 애사비 드레시 거의 3T 뿌리고(잎채소가 많고 향도 좀 강하고 쓴맛도 있어서 많이 뿌렸는데 나중에 먹어보니까 너무 많았더라고요) 건자두 2개 잘게 썰어 올리고 시리얼까지 더 했네요. 잎채소가 부피를 확 올려가지고 오늘따라 엄청 풍성해 보였답니다. 차지키소스와 양배추라페 올라가고 닭고기 올라갔으니 보통 때보다 엄청 풍성해지긴 했어요😁
샐러드 반 정도는 채소와 과일 차지키소스 먼저 먹고 그다음에는 닭고기와 양배추라페 밑에 있는 채소 섞어서 다 같이 먹었네요. 치킨이라 아무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 빼도 닭고기가 맛있어서 잘 들어갔답니다.😅
8시 50분이나 해서 겨우 부엌에 나와놓고도 차지키소스 만들었답니다. 오늘 안 만들면 아무래도 준비해 놨던 게 다 문제가 생길까봐 없는 힘 줘어짜서 했는데 괜히 했나 후회는 되네요😅
오이는 430g(기준보다 2.3배정도) 그릭요거트 300g(그릭요거트가 많아서 3배 했어요), 오이의 양념들은 두 배 정도로 대충 맞췄네요. 양념은 안 세도 되는데 그대신 레몬즙만 3배했네요.
오늘도 양이 좀 많아서 오늘 샐러드의 쓸것 빼고도 작게 두통 나왔네요.
내가 힘이 없고 몸이 안 좋으니까 양배추라페나 차지키소스 해놓겠다고 준비해 놓고 자꾸 미뤄졌는데 생야채들과 과일이니 냉장고에 쌓이다 버릴까봐 없는 힘 짜서 손을 대긴 했거든요. 누가 해주는 게 아니고 내가 직접하는데 내가 몸이 아프니까 자꾸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머리 무겁다가 나를 혹독하게 세워서 하긴 하는데 그게 또 몸을 힘들게 한답니다.🤣
난 왜 내 몸 아픈 것보다 재료들 버려지면 돈이 아까울까요?
샐러드 먹고 배불러서 먹어서 다른 거 먹지 못했네요. 하긴 치킨윙샐러드 만들때부터 양이 많아 보여서 탄수화물은 안차리긴 했어요.
칼슘과 마그네슘까지 챙겨먹어서 아침 식사 완료했네요.
콧물약은 이제라도 먹습니다. 시간제한이 없으니까 편한데 까먹을 뻔했네요.😅
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신고글 아침 견과류와 치킨윙샐러드(with한라봉)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