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플라워카페에서 샐러드랑 밥차려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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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근처에서 엄마에게 전화했다가 가게에 잠깐 들리면 어떠겠단 얘기에 안 된다고 하지 않고 그럴까 생각을 했답니다. 그래서 식자재유통센터에서 당근 두부 콜라비 브로콜리만 사가지고 한성대를 넘어서 낙산공원 지나 대학로에 있는 우리 플라워 카페까지 라떼랑 걸어갔는데 가는 동안은 엄청 후회했어요. 다리도 아픈데 괜히 오르막길로 힘들게 걷는게 지금 내 상태에는 무리였는데 그 생각이 들었을 땐 벌써 중반까지 와서 그냥 가게로 갈 수밖에 없었어요.

모두의 아침밥 챌린지도 가게 밥이 있으니까 거기서 밥 먹으면서 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그냥 밀어붙였던 거 같네요. 낙산공원이 가장 꼭대기여서 거기까지만 가면 이제 내려막길다 했지만 낙산공원 까지도 오르막길로 30분이 걸렸답니다😅

가게에 9시쯤 도착해서 모두의 아침밥 챌린지 10시까지 인증이라 얼른 아침 상 차렸어요. 우선 집에서 야채와 과일을 좀 갖고 오긴 했는데 너무 양이 작아서(다시 집에 가서 샐러드 먹을거라 배고픔만 가실려고 조금만 준비) 얼른 편의점 가서 닭가슴살 샐러드 하나 사와서 같이 닭가슴살 샐러드 만들고 가게에 있는 잡곡밥과 반찬으로  밥 차려서 인증 사진 찍고 샐러드부터 밥 먹기 시작했네요. 가게에 갈치 구워온 것도 있었고 김구이와 상추 밑반찬도 있어서 손색이 없었어요.

편의점에 가성비 샐러드 사러 갔는데 없어서 닭가승살샐러드는 5900원짜리 샀네요.

야채믹스와 닭가슴살, 방울토마토2개 잘 아몬드가 조금 있는데 당근라떼가 다 있더라고요. 비싼 만큼 구성은 괜찮았어요.  발사믹 드레싱 들어있었어요.

야채믹스와 당근라페 담고 내가 갖고 온 당근 사과1쪽 귤1개 방울토마토 3개 더 담고 닭고기 올리고  견과류랑 시리얼까지 뿌렸답니다. 야채양이 현저하게 작은 거 빼고는 집에서 먹는 거랑 별 차이가 없죠? ㅋㅋ

집에서 챙겨온 야채와 과일

날이 워낙 추우니까 어디 자리 잡고 앉아서 먹는 건 포기하고 6천보 찍은다음에 걸어가면서 먹을 생각으로 챙겼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않죠?😅

밥 맛있게 먹고 영양제 챙겨먹고~

가게에서 10시에 나와서 10시 40분 쯤 집에 도착했네요. 오전 산책으로 15,500보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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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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