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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까지 먹고 여전히 보슬비가 내려서 기다리다가 4시 넘겨서 라떼랑 산책 나갔다 왔어요. 산책하면서도 계속 비가 왔다 갔다 했답니다. 나랑 라떼는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했네요.
다녀와서는 저녁은 물로 때웠어요. 아침에 쟀을 때 쪘으니 어쩔 수가 없는것 같아요
게우 만보 넘겨서 들어왔네요. 그래도 나는 다리가 아프니까 못 돌아다니겠었는데 라떼가 좀 더 여기저기 가자고 그래서 겨우 만보 넘겼어요
비가 와서 돌계단도 저렇게 척척했답니다. 우리 라떼 다리도 되게 더러워져서 발세척도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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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실한라떼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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