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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주춤하는 시간에 나가서
산책길 따라 걷고 왔네요.
봄날을 기다렸던 꽃들도
눈속에 갇혀 있네요.
만보걷기 달성했네요.
노오란 수선화가 꿋꿋하게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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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수기지안맘
신고글 만보걷기 완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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