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6개월동안 30kg 감량에 성공하여 현재 유지 중인 유지어터입니다.
비포.
에프터 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활력이 없고 무기력함인 일상이 속상해서 이 부분을 극복해 보고자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 초반에는 무식할 정도로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루 삶은 계란 1개, 따뜻한 물 2리터로 하루종일 버티기 이런식으로요. 아래 식단은 하루동안 나누어 먹은 것입니다. 체중은 하루 1kg씩 꾸준히 줄어들었지만 머리가 어지럽고, 기력이 더욱 없어지더라고요. 이렇게 해서는 길게 가는 다이어트를 할 수 없겠다 싶었고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아래처럼 푸짐한 클린식을 하루 두 끼씩 먹었습니다. 제가 가장 즐겨 먹었던 소울 푸드는 그릭요거트+그래놀라+사과 반개 조합입니다. 변비예방에도 좋고, 상큼한 게 먹고 싶을 때 디저트처럼 먹을 수 있고, 포만감도 좋습니다. 시판 제품은 한 제품에 3~4천원 해서 사먹기 부담스러웠고, 저는 그릭요거트 유청분리기를 구매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한 회분에 1천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하게 만들어 드실 수가 있어 추천합니다.
샐러드를 먹을 때도 많았는데, 너무 입에 물린다 싶을 때는 가게에서 파는 샐러드를 다양하게 사먹어보았습니다. 요즘 샐러드 가게들이 참 많더라고요. 우삼겹 샐러드, 치킨 샐러드, 리코타치즈 샐러드, 훈제연어 샐러드 등 이것저것 맛있는 토핑이 잔뜩 올라간 것을 먹으면 다이어트 식단이란 생각이 안들고, 맛있는 고칼로리 식단을 먹는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너무 자주 사먹으면 이것도.. 가격이 부담이 될 수 있어, 일주일에 한 번 내지는 한달에 두 세번 정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버섯도 구워먹고, 밥+두부 반을 넣어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식단하면서 가장 활용하기 좋았던 것은 계란, 그릭요거트, 양배추, 사과, 두부 였습니다.
운동은 처음에는 걷기부터 시작했습니다. 워낙 체중이 많이 나가다 보니 30분 걷기만 해도 발목이 아프고, 발이 저렸습니다. 그래서 70kg까지 체중이 나갈 때는 걷기+스트레칭만 해주었습니다. 60kg대에 진입하면서부터는 달리기를 함께 시작했습니다. 매일 달리기요. 그렇게 하루 1만보 걷기+달리기 30분 정도를 주 4~5회 해주었더니 체중 감량이 훨씬 빨라졌고, 평균 한 달에 6kg씩 정체기 없이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달리기는 3~5km정도 달렸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해보며 느낀 점은 저도 이 기간동안 클린 식단을 못 먹고, 폭식한 날도, 외식을 해서 고칼로리 식단을 먹은 적도 있습니다. 괜스레 운동하기 싫어서 집에서 쉰 날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늘 하루 실패했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루 이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 다음날 하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살이 찌게된 계기도 다 다를 것이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이유도 다 다를 테지만, 여러분들보다 조금더 먼저 다이어트를 성공한 사람으로서, 꼭 성공하시길 뒤에서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성공하게 되면 조금더 활력있는 일상이 가능해지고, 몸도 마음도 좀더 건강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꼭 성공하셨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이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포.
에프터입니다.
작성자 지니어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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