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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길었던 덕분에 먹고 쉬고 먹고 쉬고 놀고 먹고 또 먹으면서 정말 급하게 살이 붙어 오더라구요. 그 전에 매일 만보 걷기 하면서 그나마 유지하고 있던 몸무게가 크게 상향되더라구요 ㅠㅠ 시간이 지나 버리면 이 불어버린 살들에 익숙해지고, 이 살들이 제집인양 자리잡을까봐 겁나요.
20대 때 갑자기 10킬로가 확 찐 적이 있는데, 엄마의 도움으로 소식하며 억지로라도 운동을 다니면서 짧은 시간에 되돌릴 수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나이가 먹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20대 때 만큼은 빨리 예전으로 돌리는 건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종합해 보면 많이 움직이고 격렬하게 운동하고 적게 먹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추석 연휴 이후 매일 아침 러닝과 걷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퇴근할 때 계단으로 걸어서 집에 옵니다. 신속하게 살을 빼기 위해서는 근력운동 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중점적으로 해주는 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무조건 소식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많이 먹으면 도루묵이래요. 식사량을 줄여주고 대신에 식사시간은 맥시멈으로 가집니다. 오랫동안 천천히 많이 씹는 습관으로 먹는 양을 줄이면 급찐살을 급빼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열심히 실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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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여니70
신고글 추석때 급찐살에는 급빠 위한 격렬 유산소운동과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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