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크릿 단기간 다이어트! 인생 다이어트!

급하게 촬영이 잡혀서 딱 2주 동안 집중해서 다이어트를 했다. 평소에도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는데, 이번처럼 단기간에 효과 본 적은 처음이라 공유해 보려고 한다.

 

️ [식단]

 

• 식단은 최대한 간단하게 유지하면서도 영양을 챙기려고 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확 줄이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먹었다.

• 아침: 플레인 요거트에 보라색 양상추가 있음 잘게 썰어 넣고, 그날 집에 있는 과일로 토핑을 달리해서 먹었다. 주로 망고, 파파야, 바나나, 파인애플, 귤 등을 넣었는데, 그날 있는 재료에 따라 바꿔 가며 먹으니까 질리지 않아서 좋았다. 과일이 달아서 따로 꿀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었다. 캐슈넛이나 다른 견과류가 있음 재료에 따라 조금 추가해서 포만감을 높였다. 그리고 ABC 주스도 함께 마셨다. 이거 은근 포만감있고 맛있다.

• 점심: 닭가슴살이 질리지 않게 굽거나 삶아서 아보카도, 채소랑 곁들여 먹었다. 드레싱 대신 올리브유랑 소금, 후추만 살짝 뿌려서 간을 맞췄다.

• 저녁: 최대한 가볍게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고프면 삶은 달걀이나 두부, 연어 같은 단백질을 추가해서 먹었다. 나물 같은 채소 반찬도 함께 곁들였다.

• 중간중간 배가 고프면 견과류나 삶은 달걀을 간식으로 먹었고, 물을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다.

 

 

[운동]

 

• 운동은 무조건 짧고 강하게 했다. 시간이 많지 않기도 했고,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면 강도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게 타바타 운동이다.

• 타바타는 고강도 운동을 짧은 시간 동안 반복하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다.

• 아침 공복에 한 번, 저녁 먹기 전에 한 번 총 두 번 했다.

• 기본적으로 스쿼트, 버피, 점핑잭, 플랭크 같은 동작을 조합해서 했다.

• 한 세트당 몇 초 운동하고 짧게 쉬는 걸 반복하는데, 끝나고 나면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 운동 시간이 길지 않아서 부담은 덜했지만, 강도가 높아서 하고 나면 녹초가 됐다.

• 아침에 공복으로 하면 지방 연소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했는데, 처음 며칠은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적응되니까 확실히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는 느낌이었다.

 

[힘들었던 점]

 

• 처음에는 탄수화물을 줄여서 그런지 몸이 좀 무겁고 기운이 없었다. 하지만 며칠 지나니까 적응되더라. 오히려 속이 가볍고 배가 덜 부대껴서 좋았다.

• 아침에 공복으로 타바타를 하는 게 진짜 힘들었다. 몸이 아직 덜 깬 상태에서 강한 운동을 하려니 처음엔 숨도 차고 다리가 후들거렸다. 그래도 끝나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있어서 계속 할 수 있었다.

• 배고픔도 문제였다.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하니까 에너지가 더 빨리 소진되는 느낌이었다. 중간에 너무 허기지면 삶은 달걀이나 견과류를 조금씩 먹으면서 버텼다.

 

[나의 변화]

• 이렇게 딱 2주 해봤는데 확실히 몸이 달라졌다.

• 얼굴 라인이 정리되고 부기가 쫙 빠졌다.

• 뱃살이 눈에 띄게 들어가고, 허리 라인이 좀 더 정리된 느낌이었다.

• 몸이 가벼워지고 피부도 맑아진 기분이었다.

• 체중도 줄었지만 숫자보다 거울로 봤을 때 몸이 확 달라 보이는 게 더 만족스러웠다.

 

[유지 관리 팁]

• 단기간 다이어트는 효과가 빠른 대신,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탄수화물을 갑자기 늘리지 않고, 천천히 양을 조절하면서 다시 먹기 시작했다.

• 다이어트 끝났다고 운동을 확 쉬는 게 아니라, 강도를 좀 낮춰서라도 계속 움직이려고 했다.

• 가끔 치팅데이를 가지더라도, 다음날 물을 많이 마시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꼭 하려고 했다.

• 이 방법이 나한테는 정말 효과가 좋았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단기간에 부기 빼고 몸을 정리하는 데는 이만한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건강하게 조절하면서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