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kcal 언저리의 저칼로리 음료로 구분되는 오설록 녹차라떼
내가 처음 녹차라떼를 마신 건 서른 즈음에 대학로 오설록에서였다.
오설록이라는 카페도 처음 가봤고 녹차라떼도 처음 마셨다.
달콤쌉싸름한 맛이 그 때 당시 느낌과 딱 어울렸다.
가지고 싶었지만 가질 수 없었던, 세상의 시선때문에 어리석은 나는 가보지 못했던 방향.
지금도 녹차라떼를 마시면 첫인상의 그 때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