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음식 동태전말고 광어전 해보실래요?

추석에 동태전 많이 하잖아요.

제가 냄새가 예민해서 막튀겼을때 한두점 먹고나서는 식으면 동태전특유의 그 냄새때문에 안먹었거든요.

이번에 추석에 엄마가 동태전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냄새가 1도 안난거예요.

제가 첫날 움직여 고속도로 주차장이라 2시간 거리를 6시간 걸려서 갔기 때문에 이미 다 식어서 치운(다들 이미.먹고 가버림 ㅋㅋ) 뒤라 

예전같으면 냄새나서 성의로 1개 먹고 끝인데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근데 엄마가 이거 광어회 뜨고 남은 생선 싸와서 부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냉동해와서 하나씩.데워먹는데 진짜 냄새안나도 맛있어요.

혹시 바닷가가서 회떠먹고 남은게 있다면 매운탕말고 한번 시도해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