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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한 번쯤 다이어트를 결심해본 적 있죠?
건강해지고 싶거나, 워너비 몸매를 꿈꾸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이어트가 어느 순간부터 스트레스와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될 때가 있어요.
이런 경우, 다이어트 자체가 우리를 괴롭게 만드는 ‘다이어트 강박증’일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먼저, 다이어트 강박증이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아래의 증상들을 한 번 살펴보고,
혹시 나도 지나치게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다이어트 강박증 증상 10가지>
1. 거울을 볼 때마다 살이 쪘는지 먼저 확인한다.
2. 음식을 거의 먹지 않거나 거식증 증세가 있다.
3. 체중과 체형에 대한 인식이 왜곡되어 있다.
4. 다이어트로 인한 ‘고무줄 몸무게’를 반복한다.
5. 식사 직후 체중이 조금이라도 늘면 우울해진다.
6. 살이 찔 것 같은 음식을 극도로 제한한다.
7. 폭식 후 심한 죄책감을 느끼며 억지로 토한다.
8. 살이 쪘다고 느끼면 약속을 피하고 외출하지 않는다.
9. 음식을 잘게 잘라 먹으면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10. 과도한 운동을 통해 체중 감소를 강박적으로 시도한다.
사실 평생을 다이어트 모드로 살다 보면 식단 제한이 오히려 음식에 대한 집착을 키우기도 합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할수록 ‘먹어도 되나? 그만 먹어야 하나?’라는 고민이 깊어지기만 하죠.
식사와 체중에 대한 생각도 점점 더 경직되며,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하다 보면, 몸은 물론 마음도 상처를 입습니다.
통계적으로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줄인 사람들 중
1년 안에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비율이 30-50%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는 기존 다이어트 방식이 장기적으로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강박증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1️⃣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섬세하게 관찰해야 합니다.
음식을 적게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인식하고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면, 먼저 샐러드를 먹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디저트가 먹고 싶은지 기분을 살펴보며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 보는 거예요.
이렇게 음식을 대하는 유연한 사고는 다이어트 강박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수 있어요.
2️⃣모든 다이어트 규칙은 100% 지킬 수 없는 것임을 명심합니다.
규칙을 다 지키는 것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다이어트의 규칙은 약 80%만 지켜도 성공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해요.
3️⃣체중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몸의 호르몬 영향에 따라 생리 전 2-3kg 체중 증가가 있을 수도 있고,
조금 과식한 다음날에는 또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요.
이러한 작은 체중 변화는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체중이 줄어든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에요.
수분이 부족하면 체중이 줄어들 수도 있고 근육이 줄어도 체중이 줄 수 있어요.
따라서 ‘체중’ 자체에 집중하는 것 보다 건강한 몸,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과정이 아닌,
내 몸을 사랑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여정입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해지는 건 좋은 일이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마음까지 병들면 안 돼요.
지금 내가 지나치게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돌아보세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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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en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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