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이었나?
어느날 갑자기 퇴근한 랑군이.. 손에 뭔가를 듬뿍 들고오더라구요.. 1층이 편의점인 바람에;; 원체.. 간식으로 이것저것 컵라면을 사들고 오는 랑군이라서 그중하나인가보다 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랑군이 마구 흥분하면서 말하더라는요!
쟈갸쟈갸~ 이거 겁나 맛있어!
직원이 알려줘서 오후에 삼실에서 먹어봤는데
찐이었다면서요ㅋㅋㅋㅋㅋ 그게 요 컵.누.들.^^
컵라면중 칼로리가 진짜 작다면서..
딱 쟈기스타일이라고 저한테 말하더라구요ㅎ
먹어보니..
와~ 진짜 맛있더라는요ㅋㅋㅋ 진짜 내스타일ㅋ
매콤한맛이 제일이라더니만.. 저도 인정요ㅎ
밤만 되면.. 왜그렇게 군것질거리가 땡기는건지ㅠ
제가 진짜 그러거든요ㅜㅠ
게다가 랑군이 코골이가 심해서.. 본인은 아니라고 계속 피셜이지만.. 아닙니다. 심해요ㅠ
전 잠들기가 정말 힘든 케이스구요.
그래서 항상 랑군이 잠자리들고나서..
두시가 넘어가면 그때야 코골이소리가 쫌 잠잠해지니 그때야 방으로 들어가요..
그러니........ 그시간까지 뱃손출출이 빈번ㅡ_ㅡ;;;
족발이나 뭐 그런.. 부담스런 야식은 거의 안먹긴하지만.. 그렇다고 참진않고.. 요 아이를 즐긴답니다.. 칼로리도 낮고 먹기도 편하고.. 양도 작고ㅎㅎ 순삭이거든요ㅋㅋㅋㅋㅋ
저 표를 보면 나트륨이 그나마 많아보이지만..
1일 기준치보다도 낮답니다ㅎ
전 괜~한 양심으로 물을 쫌더넣어요ㅋㅋㅋ
밀가루가 아닌 당면 면발인데.. 부드럽고 쫄깃한 면의 식감도 좋아서 전 속도 편하더라구요. 매콤이 쎄지도 않거든요.
양이 솔직히 작긴한데.. 그래도 유지어터로서는 양심상 추가로 뜯진않아요ㅋㅋㅋ
밥때 놓친 식사때도 좋아요~
다이어트식으로 컵누들 짱추천요ㅎㅎ
작성자 난괜찮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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