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서브웨이 꿀조합-스테이크&치즈

서브웨이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에요. 샌드위치 자체를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한달에 두어번은 사먹는데 그 때마다 고르는 메뉴는 스테이크 &치즈예요. 20여년 전에 서브웨이를 처음 먹어보고 그땅시에는 새로운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여러가지 메뉴를 맛봤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녕 한가지 메뉴에 정착하게 되더라구요. 바로 스테이크&치즈예요. 위트빵+소고기+모짜렐라치즈를 기본으로 넣고 야채는 피클과 할라피뇨 빼고 다 넣어요. 특히 양파를 많이 넣어달라고 하죠. 피클과 할라피뇨는 단촛물 때문에 샌드위치 맛을 변형시키는 것 같아 싫더라구요. 그리고 소스는 없이 먹어요. 소스가 들어가면 모든 대료에 눅진하게 흘러내리는데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고나면 좀 개운하고 담백한 느낌이 들어요. 소스의 칼로리가 높다고 하는 이유도 있구요. 

그리고 실제 샌드위치는 위의 사진처럼 스테이크가 많지는 않다는 거 다들 아시죠? ㅎㅎ 진짜 몇조각 안 들어있어요. 저만의 서브웨이 꿀조합 메뉴 소개해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