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침

https://geniet.moneple.com/diet_diary/105643052

엄마 수술 마치고 중환자실에 다시 올라가서 얼굴 한 번 보고 난 다음에 동생이랑 같이 집에 들어오니 4시네요. 자정부터 다시 체크가 되서 2,800보 걸었네요. 새벽에 왜 이렇게 추웠는지 달달 떨면서 들어왔답니다. 

목요일 아침

어제 오전 11시쯤 나가고 다음 날 새벽에 들어온 거라 온몸이 노곤해서 우선 씻었지만 아예 잘 수는 없었어요. 중환자실 면회 시간이 10시라 9시 반에는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데 자버리면 못 일어날까 봐 뜬눈으로 2시간만 버텼어요. 그러면서 명상 음악 들으면서 라떼도 찍었네요. 이부자리는 안 폈어도 자기 이불에서 잤답니다.

목요일 아침

6시 50분쯤 스트레칭만 했어요.

목요일 아침

그리고 오늘 10시~12시부터 비 온다 해서 라떼 산책을 일찍 해줬어요. 사실 이 시간에 밥 차려 먹어야 되는데 비오거나 비 온 후에 산책이 까다로우니까 일찍 해줬네요. 7시에 52분에 나갔답니다. 어제는 동생이 산책을 잠깐 시켰을 거 같아서 라떼가 가고 싶은데로 가자니까 성균관대 경학공원으로 가네요.

물론 우리 라떼는 다른 곳을 더 가고 싶었지만 12시 온다면 10시부터도 비올수도 있고 나도 엄마한테 가야 돼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산책이 40분이 넘었으면 충분했겠죠?

목요일 아침

5,600보 걸었어요. 비오기 전에 걸어놔서 다행입니다.

목요일 아침

라떼 발 닦이고 아침먹이고 준비해서 나오니 9시 15분인데 막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빨리 갔다 온게 다행이었어요.

0
0